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시민보고회 개최

▲ 제공=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기 가야 지배계층 묘역인 김해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다.

보고회는 식전행사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김해시립합창단 공연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홍보영상 상영, 시민보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제공=김해시


특히 홍태용 시장은 직접 시민보고에 나서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개요와 추진활동 ▲등재 의의와 효과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 ▲등재 후속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가야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 유형을 잘 보여준다.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영호남 7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9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홍 시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었다.

홍 시장은 “2013년 잠정 목록 등재 이후 10년 만의 결실”이라며 “이제 대성동고분군이 지역 문화유산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김해방문의 해인 내년 전국체전과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와 함께 역사문화도시로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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