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임태경) 회의실에서 지회 회원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개질을 활용한 수세미 만들기 및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봉사활동 일환으로 탄소중립에 나눔을 접목해 제로웨이스트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가 만든 수세미 100개는 지난 릴레이 봉사활동에서 녹향라이온스클럽이 만든 설거지 비누 200개와 함께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임태경 회장은 “녹향라이온스클럽에 이어 탄소중립 관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탄소중립이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닌 함께해야 하는 것임을 실감했다”며 “어르신들이 설거지 비누와 수세미를 잘 활용하고 탄소중립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환경정화활동,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지원 봉사활동, 기후취약계층 쿨키트 제작 등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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