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토끼노래동산, 아름다운 화장실 특별상 수상

귀모양의 출입구와 당근, 거북이 등 산토끼 관련 독특한 외관

창녕군(군수 성낙인)의 산토끼노래동산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화장실시민문화연대가 공동 주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공=창녕군


이번 공모전의 대상 화장실은 공모 마감일 기준으로 신축(증·개축포함)한 지 3개월이 지난 공중화장실 및 민간화장실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2차 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화장실을 선정했다.

산토끼노래동산 화장실은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해 이용객의 접근이 쉬우며, 산토끼 귀 모양의 출입구 및 산토끼와 관련된 당근, 거북이 등의 모형을 화장실 외관에 배치해 이용객들에게 재미와 친숙함을 주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후 장애인용 화장실 대변기 등받이 교체와 범죄예방을 위한 비상벨 설치 등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토끼노래동산 화장실을 찾는 분들이 내 집처럼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청결과 안전에 노력하겠다”라며, “깨끗한 공중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이용하는 분들도 다음 사용자를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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