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주시체육회장배 전국초등학교 티볼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야구의 변형 스포츠인 티볼 종목의 저변확대 및 전국 초등학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초등학생 250여 명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한국티볼연맹 경기규칙에 따라 치러졌으며,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 결과 여자부는 구미 구평남부초등학교가 우승, 진주 문산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는 울산 덕신초등학교가 우승, 부산 오륙도초등학교가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 외 3위까지 남‧여 팀과 지도자에게 시상했으며, 남‧여 최우수선수(MVP) 수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초등학교 티볼대회가 전국의 학생들 간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며 “대회 기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10월 축제장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