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주송백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경남도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띤 경쟁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체육회와 진주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 대회로 도내 각 시‧군별 등록회원 비율에 따라 선정된 남녀 선수와 동호인 등 380여명이 모여 우의를 다졌다.
경기는 개인전 36홀 개인타수 경쟁 경기로 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단체전은 별도 경기를 하지 않고 개인전 수상자를 제외한 선수중에 남여 구분없이 시군별 5명의 선수 기록을 합산하여 최저타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족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화 시대에 장‧노년층 건강증진과 노인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경남도의회 의장배 대회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되어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는 가족스포츠라는 장점 때문에 요즘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열풍이 불고 있다 ”며 “도의회에서도 경남도민 누구나 쉽게 파크골프를 접하고 즐기수 있도록 부족한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파크골프 회원수는 2021년 9,502명에서 올해 9월 26,700명으로 약 3배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 12개 시군에 49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지만 여전히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남포스트] 박신용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