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노인대학(학장 황재환)은 11일 창선면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및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서창만 창선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김기상 외 146명의 학생이 졸업증서를 수여 받았다. 또한 최고령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수상은 양재춘(88세) 씨 외 3명, 1년 개근상은 김옥자 어르신 외 27명에게 수여되었다.
황재환 학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노인대학에 적극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헌신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열정 가득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참으로 기쁘고, 오늘 졸업식이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창선노인대학은 2010년 5월 13일 설립됐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노래, 요가, 건강체조, 댄스, 요가, 컴퓨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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