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건강학교 사업의 운영을 확대한다. 관내 초등학교는 차황초등학교, 관내 중학교는 단성중과 덕산중을 포함한 두 곳이 지정되었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마음건강학교로 단성중, 덕산중, 차황초를 지정해 확대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학교를 운영해왔다.
마음건강학교는 학교 전체 구성원이 정신 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회적 분위기에 적극 동참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지난해 지리산고·경남간호고·단성고가 지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단성중·덕산중·차황초가 제4~6호 마음건강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단성중, 차황초에서 마음건강학교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덕산중에서도 현판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지정된 학교는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검사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솔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건강학교 지정을 통해 지역내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돕겠다”며 “마음이 힘들 때면 언제든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7639)나 자살예방상담전화(109)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