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024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를 개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타는 할인판매를 비롯 다양한 연계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연계한 ‘2024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14일 동의보감촌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진행한다.
특히 산청흑돼지와 산나물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산청흑돼지와 산나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지역 특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산청흑돼지 및 산나물 할인 판매행사, 돼지고기 구이터, 오프셋 스모커 바비큐장, 흑돼지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에서 산청흑돼지를 35~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장에서 구입한 산청흑돼지와 돼지국밥, 라면 등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청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풀드포크 샌드위치를 순한쌀빵(대표 황국진)과 협업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흑돼지홍보관 및 산나물 판매장을 운영해 흑돼지의 지방부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산청흑돼지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한국형 버크셔로 일반돼지보다 오래 기르고 산청만의 고유 사육기술로 고기의 질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비계가 지닌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자란 산청산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행사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산청의 우수한 흑돼지와 산나물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