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이 오감을 자극하는 여름 꽃밭을 조성했다는 소식이다. 여름꽃 3000여본으로 조성한 이번 여름꽃밭은 시민들을 위해 싱그러운 여름맞이를 준비했다는 평가다.
통영시 무전동 주민센터(동장 고양렬)에서는 지난 5일 여름을 맞아 피튜니아, 백일홍,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7종의 꽃 3,000여본을 무전해변공원, 주민센터 화단 등에 식재했다.
이날 무전동 새마을지도자 무전동협의회(회장 공명수), 무전동 새마을문고(회장 김명숙), 노인일자리, 동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 무전해변공원(농구대)에서 열릴 ‘우리동네 음악회’의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여름꽃 식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양렬 무전동장은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단을 감상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여름 꽃을 보며 다가올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