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교과서 속 역사교실에서 일제 강점기 역사를 느끼다.

거창군이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15일 답사 형태로 진행된 이번 역사교실 프로그램은 군산 해망굴,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꾸려졌으며 하반기 2회 더 개최될 예정이다.


▲ 가족과 함께하는 교사서속 역사교실 단체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난 15일 2차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 군산지역 일정을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은 전문강사와 함께 박물관과 유적지 등을 방문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돕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1년에 4회 운영하며, 누적 3,500여 명이 참여한 인기 강좌 중 하나이다.

이번 15일 진행된 답사는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라는 주제로 군산의 해망굴과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우리 역사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는 “아이들과 현장 체험을 통해 어려운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다음 역사교실은 △9월 7일 영월 △10월 26일 논산,익산을 방문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사의 큰 줄기를 배울 예정으로 관내 초등학생 이상을 둔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역사교실은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주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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