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정위, 창원레포츠파크 주요 운영 시설 현장 점검

경륜장·누비자센터·달천오토캠핑장·인공암벽장 등 4곳 방문...“시민 불편 없도록”

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선애)는 새해 첫 현장방문 활동으로 창원레포츠파크가 운영하는 경륜경기장, 누비자운영센터, 달천오토캠핑장,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기획행정위원회 현장견학


박선애 위원장 등 의원들은 이날 먼저 창원레포츠파크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경륜 경기 운영체계와 경륜경기장, 부대시설 등을 살폈다.


이어 누비자운영센터에서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누비자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녹색 교통수단인 만큼 불편이 없도록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달천오토캠핑장과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에서는 이용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박선애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레포츠문화 기반 확산을 위해 창원레포츠파크의 각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는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시설 운영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륜경기장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발매 시스템 도입과 함께 경주 운영 방식의 개선을 통해 경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누비자운영센터는 2023년 기준 442개 터미널에 4,774대의 자전거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창원레포츠파크는 누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대여 시스템 개선, 전기자전거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달천오토캠핑장은 코로나19 이후 캠핑 수요 증가에 맞춰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2024년에는 노후 시설 교체와 함께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만날공원 인공암벽장은 최근 클라이밍 인기에 힘입어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창원레포츠파크는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초보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레포츠파크 관계자는 "시의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설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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