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해양농림위, 진해지역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진해동물보호센터, 진해신항 ,용원 상습침수구역, 부산신항 등 현황 점검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위원장 전홍표)는 17일 진해지역 주요 사업 현장 4곳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현장 의정활동


이날 건설해양농림위는 진해동물보호센터, 진해신항 웅동지구, 용원어시장, 부산신항 한진터미널 등을 방문했다. 진해동물보호센터에서는 센터 이전과 관련해 부지 활용 등 향후 대책을 보고받았다.

진해신항·웅동지구 사업장에서는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문제점과 공사 조기 착공을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웅동지구 사업 정상화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용원어시장 인근 상습침수구역에서는 수로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완공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방지 시설도 살폈다.

끝으로 방문한 한진터미널에서는 창원시가 추진 중인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수료한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채용을 건의했다. 부산신항 물류현황을 점검하며 민원 사항도 파악했다.

전홍표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안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의 진해지역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방문한 사업장들의 최근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진해동물보호센터의 경우, 창원시는 2024년 10월 성산구 상복동에 통합동물보호센터를 개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진해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들은 순차적으로 통합센터로 이전될 예정이다. 통합센터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442㎡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보호실, 격리실, 입양상담실, 진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진해신항 건설 사업은 2040년까지 총사업비 약 12조 원을 투입해 컨테이너부두 21선석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원어시장 인근 상습침수구역 개선 사업은 2024년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방재언덕 400m, 유압식 방호벽 103m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신항 한진터미널과 관련해서는 창원시가 추진 중인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기준 2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여 50%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더 많은 교육생을 모집하여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포스트]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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