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간담회 개최

사천시의회(의장 김규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식문)와 업무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천시의회-산단공 산업닥지 발전협의회 단체사진(사천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사천 제1·제2, 종포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와의 업무 협조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산업단지 관련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산업단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천시의 주요 산업단지로는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종포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이 산업단지들은 사천시의 주요 산업 기반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는 1978년에 조성되었으며, 주로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는 1997년에 조성되었으며,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기계, 전자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종포일반산업단지는 2009년에 조성되었으며,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신소재, 정밀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천시의회의 협력 방안으로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이 꼽힌다. 사천시의회는 산업단지 관련 조례 제정이나 개정 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한다. 사천시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력하여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그 밖에도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도로, 주차장, 녹지 등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사천시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력하여 예산 확보 및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더불어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의 설치를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사천시의 산업단지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은 "산단 관계자, 기업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잘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사천시'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헌 의장은 “산업단지 업무는 최근 행정의 트렌드이기도 한 규제 개혁 등 적극 행정의 중심에 있는 업무이기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산단 관계자, 기업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잘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사천시’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이국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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