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0월 14일에 제3기 거제시 청년정책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김선민위원장(거제시의원)을 비롯하여 거제시 관련부서 당연직 위원 및 위촉직 청년위원 등 총 1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거제청년축제 결과를 공유하고 잘못된 점에 대한 비판과 향후 청년축제 시 개선해야 될 사항 및 올해 시행하고 있는 ‘청년 스펙-up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확대 제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를 마무리하는 청년단체 위원들을 위한 워크숍(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계획 및 2024 희망+ 일자리 박람회 개최(11/5) 등을 전달하고,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석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시에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오는 11월 9일(토)에 진행할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의 워크숍 뿐만 아니라 내년 청년축제 또한 청년들의 각종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 거제'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책 방향은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문화·복지 증진, 청년 참여 확대 등이다. 이를 위해 거제시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거제청년센터 '이룸'을 통해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거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거제 청년 도약사업', '거제 청년 희망플러스 일자리 사업', '거제청년 유턴 플러스 일자리 사업',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건비와 역량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서는 '거제 청년 창업공간(내꿈공간)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휴농협창고를 활용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 주거 지원을 위해 '거제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거제시 장학생 선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제 청년주간 운영' 사업을 통해 매년 9월 청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거제청년 프리마켓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거제시 청년리빙랩 프로젝트', '거제시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1인가구 청년중심 심리지원 사업', '거제시 아동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 등 청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시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거제시 한경수 일자리창출과장은 “향후 많은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 등 청년단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