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개별 1:1지원 서비스 실시

-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 운영 -

진주시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 개별 1:1 서비스를 14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 진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 안내 홍보 포스터(진주시 제공)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 개별 1:1 서비스는 올해 6월 11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지난 3월에 수행기관을 공개모집하여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지정했으며, 9월까지 수행기관의 사업공간 개선공사, 종사자 채용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10월 14일부터 이용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 타해)으로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이용자에게 제공인력이 1:1로 배치되어 주중 낮시간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활동을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일상생활능력, 의사소통능력, 지원필요도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주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 6월 주간 그룹 1:1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지정하여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개별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최중증발달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1:1 서비스를 포함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24시간 서비스,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으로 나뉜다.

개별 1:1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산책, 체육, 음악, 미술활동 등 지역사회 생활 훈련을 지원한다.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1:1로 배치되어 도전행동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최중증발달장애인은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비 지원, 교통비 지원, 주거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간 개별 1:1 서비스를 통해 최중증발달장애인이 더욱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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