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장난감도서관 ‘꿈키움’, 이용자 90% 이상 만족! 육아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

-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육아 가정에 큰 호응…이용자 증가 추세
-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난감 대여 인기” 이용자 호응 높아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꿈키움’이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역사회에 자리잡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시군별로 거점형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해 현재까지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모든 시군에 1곳씩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현재 운영 중인 10곳을 방문한 이용자 4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296명이 ‘매우 만족’을, 73명이 ‘만족’을 선택해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난감도서관 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된 이용 목적은 장난감·도서 대여(311명), 부모교육 등 참여수업 프로그램 참여(263명), 실내 놀이터·시설 이용(185명),공동 육아 공간 활용(51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으로 지정 후 나타난 가장 긍정적인 변화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214명), 신규 장난감·도서 업데이트(140명), 실내 놀이터·공간개선(40명)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48명이 장난감도서관 지정 이후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변해,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용자 기타의견으로 ‘수업의 질이 높고 다양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문화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남기며 지속적인 운영 지원을 요청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꿈키움」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와 학습의 장, 부모에게는 육아 지원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육아 지원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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