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6월 4일부터 8일까지 '2026년 상반기 도정업무 실적 우수부서 선정'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도청 39개 부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부서의 우수시책에 대해 도민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경상남도가 6월 4~8일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부서의 우수시책을 도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의견 수렴은 도민이 도정 우수시책을 살펴보고 정책 평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종래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일반 도민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취지로 전개된다. 접수된 의견은 최종 우수부서 선정 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도민이 체감한 정책 효과를 직접 수집함으로써 더욱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부서 평가는 각 부서가 추진한 주요 정책 중 △도민 편익 증진 △행정서비스 개선 △도정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정책 발굴을 장려하는 동시에 도정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려 하고 있다. 실제로 도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우수부서를 선정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부서를 공식 인정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가에는 도청 39개 부서가 주요 성과를 제출했으며, 1차 내·외부 심사를 통과한 20개 부서의 우수시책이 도민 평가 대상에 올랐다. 선정된 20개 부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이나 사업 등을 다양한 형태로 제시했으며, 이제 도민들의 검증을 받게 된다.

도민들은 각 시책에 대해 '좋았던 점', '확대가 필요한 부분',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도민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도민이 직접 경험한 정책 효과와 개선사항을 담아내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다.

참여는 경상남도 누리집 내 '도민참여플랫폼(경상남도가 묻습니다)'에서 가능하다. 경남도 누리집에 접속 후 민원참여 → 도민참여 → 도민제안 → 경상남도가 묻습니다 → 2026년 상반기 우수부서 선정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삼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도민 의견은 우수부서 선정뿐 아니라 앞으로의 정책 추진 과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체감한 정책 성과가 도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