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건설현장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건축공사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가상현실(VR) 기반 현장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교육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재점검하고, 최근 건설동향과 실무 점검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내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표였다.
교육의 차별점은 VR 기술 도입이었다. 참석자들은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했다. 높은 곳에서의 낙상, 중기 운영 오류, 안전 미흡으로 인한 사고 등을 간접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국토안전관리원 소속 실무자가 맡았다. 강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정책 및 건설동향, 안전·품질관리 법령 및 지침사항, 건설안전 관련 주요 질의 내용 및 점검 사례 등을 현장 중심으로 설명했다. 모두 도내 건설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이었다.
참석한 한 시군 공무원은 "실제 점검사례와 주요 질의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고, VR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변화하는 건설환경과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교육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계절별·취약 시기별로 선제적 안전 점검을 펼쳐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축 안전은 법령과 지침만으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담당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모두가 안전의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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