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6일 제12회 홍성 명품딸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군딸기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딸기농가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딸기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이 행사는 홍성 딸기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으로 시작했으며,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딸기 재배기술 특강에서는 양액 관리와 화아분화(꽃이 피는 현상) 관련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공유돼 참가 농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신기술 시연회였다. 수냉식 냉난방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주요 설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참여 업체별 제품의 특징과 성능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고온기 시설하우스의 온도 관리와 에너지 절감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점심 이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키움 콘테스트와 딸기 육묘 공모전, 플리마켓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재능과 열정을 펼쳤다. 아울러 딸기 가공제품, 스마트팜 자재, 최신 육묘 포트, 작물 보호제 등 농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항우 홍성군딸기연구회장은 "홍성군 딸기농업인이 한마음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성 딸기산업 발전에 열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한 기술과 정보 교류가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홍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9월 관내 250여 농가에 딸기 원묘 12만 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균일한 품질 유지를 위한 이번 공급은 이상기후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