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6일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 5가구 16명을 대상으로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경제적 여건으로 오래 만나지 못했던 본국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왕복 항공료를 지원받는다.

홍성군이 다문화가정 5가구 16명을 대상으로 고국 방문 지원사업 환송식을 열고 선정 지정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다문화가정 5가구 16명을 대상으로 고국 방문 지원사업 환송식을 열고 선정 지정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홍성군 제공)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홍성조양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날 환송식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사업 선정 지정서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고국 방문을 위한 안내와 함께 가족들의 설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 선정된 5가구 16명의 고국 방문 국가는 다양하다. 몰도바공화국 1가구 2명, 필리핀 1가구 4명, 라오스 2가구 6명, 캄보디아 1가구 4명이 각각 고국을 방문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고향을 향한 오랜 그리움을 안고 살아온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사업은 2008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던 기간을 제외하고 총 103가구 359명의 고국 방문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