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14일 서울의 청년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유기농과 로컬푸드 현장 중심의 지역캠프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8기'에 참여하는 팀들이 홍성의 지역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홍성군이 서울 청년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유기농 마을과 로컬스타트업빌리지를 방문하는 지역캠프를 개최했다. (홍성군 제공)

캠프에는 식품·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다수 참여했다. 참여팀들은 먼저 홍동의 문당환경마을과 장곡의 오누이마을을 방문해 유기농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로컬푸드 자원과 농촌 워케이션 공간도 살펴보며 홍성만의 먹거리를 식품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다음으로 원도심 로컬스타트업빌리지인 '홍고통'을 방문했다. 여기서는 청년 창업공간과 빈점포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실제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사례와 빈점포 활용 모델도 살펴보며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하는 전 과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 창업생태계와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도 받았다.

이번 캠프는 군 관계자, 지역 파트너, 창업팀 등 총 20여 명이 함께 진행했다. 홍성군은 앞으로 넥스트로컬 참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 파트너 커뮤니티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자원조사 기간 동안 지역 관계자 연계, 현장 컨설팅, 창업 정보 제공 등으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동훈 경제농업국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지역 탐방이 아니라 홍성의 친환경 농업과 로컬푸드, 원도심 창업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성이 가진 우수한 농업·먹거리 자원이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이어지고, 실제 창업과 지역 정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