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진안, 순창, 부안 3개 지자체가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사업 운영 지역으로 선정돼 총 12억 1,379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으며, 전국 17개 기초지자체 중 전북이 가장 많은 3개 지역이 선정되면서 지역 기반 돌봄 및 교육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도하며, 방학 기간 중 돌봄과 교육서비스가 부족한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세 지역이 지원받는 예산은 지역별로 상이한데, 진안군은 2억 7,900만 원, 순창군은 4억 원, 부안은 5억 3,40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총 45개 초등학교이며, 각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학교 내 강사 파견과 지역기관 연계, 지역 체험활동 및 권역별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방학 중에도 학교 안에서 학기 중 수준의 돌봄·교육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운영하고 급식을 지원한다. 부안군은 지역사회 연계형, 미래역량형, 체험학습형, 캠프형,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기반 돌봄·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전국 공모에서 전북이 3개 지역이나 선정된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 온 지역 연계 돌봄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