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신수정 구청장이 14일 오후 2시 지역 대표 반도체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앰코코리아)를 방문해 1조 규모 신규 투자 계획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북구와 앰코코리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는 광주사업장 신규 투자와 관련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앰코코리아는 지난 6월 30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보고회에서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에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설명될 예정이며, 북구는 기업이 제시하는 건의 사항들을 수렴해 향후 지원 방향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 실현 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천여 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회 확대, 부품·소재 등 연관 산업의 활성화 등으로 지역 경제 생태계 전반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북구는 앞으로 투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수정 구청장은 "앰코코리아는 지난 3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북구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대규모 투자가 앰코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