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과 캠코 대경본부가 7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000만원 규모의 지역 문화·예술인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문화 복지 증진을 목표로 뜻을 모은 양 기관은 대구 중심가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은 7월 13일 오전 11시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 2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별도의 해지 시까지 지속되며,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캠코 상생페이백' 사업이다. 연간 1,000만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되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일시 지급이 아닌 사업별 순차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사업의 성격에 맞춰 온누리상품권으로 분할 지원될 예정이다.
이미 실적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캠코로부터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아 봉산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발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류규하 도심재생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구의 중심인 중구 골목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캠코와의 긴밀한 동반관계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재생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