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1일부터 부안시외버스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버스 신규 노선 운행을 개시한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그간 다른 지역을 거쳐 환승해야 했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된 노선이다.

신설 노선은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서천군을 경유한 뒤 인천공항 제1터미널(T1)과 제2터미널(T2)을 운행한다. 부안에서 인천공항까지 왕복 3회 운행될 예정이다.
부안 출발 기준 운행 시간은 오전 2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5시 10분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발 기준으로는 오전 8시 10분, 오전 10시 50분, 오후 6시 30분에 운행한다. 부안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까지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지만, 도로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운행 차량은 전 좌석이 우등버스로 투입돼 승객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승차권은 모바일 앱 '티머니GO'를 통해 미리 예매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인천공항 직행 노선 개통으로 환승의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의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