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8월 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 5개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농협무역과의 삼자간 업무협약도 함께 맺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함양군이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 5개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 5개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함양군 제공)

국제전시연맹(UFI) 인증을 받은 '2026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 대표 식품 전문 전시회다. 함양군은 방문단 15명을 파견해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방문단은 관내 수출기업 5개사, 함양군의회, 농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식에는 함양산양삼(산양삼 가공식품), 우리가(냉면·삼계탕), 채연가(수제 식초) 등 함양군 대표 수출기업 3개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볼로냐(BOLOGNA), 강푸드(KANGFOODS), 주피(Joopii), 푸드아레나, 원푸드, 케이엔케이(KNK) 등 유통·수입업체 5개사가 함께했다. 참여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함양 농가공식품의 베트남 현지 유통망 확대와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후에는 엔에이치(NH)농협무역 호치민사무소에서 함양군과 NH농협무역 호치민사무소, NH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간 '함양 농식품 수출촉진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함양 농산물의 해외 수출 지원, 현지 마케팅 및 유통·영업망 확대, 농식품 시장 정보 공유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가공식품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지속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