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932억 원 규모를 편성해 함양군의회에 제출했다. 당초예산 7,080억 원에서 852억 원을 증액한 규모로, 민선 8기 현안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동시에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양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852억 원을 증액한 7,932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함양군 제공)

분야별 세출예산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75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15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45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35억 원 등의 순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재해 및 풍수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48억 원을 가장 크게 책정했다.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 38억 원, 안의 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 30억 원, 읍면 단위 중규모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 25억 원도 반영됐다.

영유아 양육비 지원 22억 원, 마천 산불피해 산림복구사업 15억 원, 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사업 13억 원, 노인복지회관 건립 1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함양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첫 예산"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 큰 함양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99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