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가 10일 제10대 의회 첫 정례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영천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열렸으며,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장, 전문위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정의 당면 과제들을 집중 검토했다.

영천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첫 정례간담회를 열고 금호초등학교 시설 건립,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8건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경북 영천시의회 제공)

의원들이 청취한 현안은 총 8건으로,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 현황, 금호읍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 현황,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현황, 대구 시내버스 808번 노선 운행 관련 추진 등이 포함됐다. 집행부 7개 부서로부터 상세한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각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두고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의원들은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금호읍 공공체육시설 조성 사업이 시민 복지와 직결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랜 기간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두고 "영천시 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일인데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컨트롤을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의원들은 특히 야사 택지지구 내 국민체육센터의 오수 처리 문제를 지적했다. 당초 준공 전 오수 처리 대책이 미흡했던 점을 들며, 발생한 오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최근 대구 시내버스 808번 노선의 운행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지적하며, 향후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대규모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의 적극적인 조율 및 대체 노선 확충 등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기태 의장은 "제10대 영천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오늘 정례간담회는 시정의 당면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지역 발전의 지혜를 모으는 첫 단추로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