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AI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지역 기업이 태국 방콕의 국제 전시회에서 업무협약과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AI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제로 입증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AI 기업을 육성하고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이다. 도는 참여 기업들에 전략 수립 컨설팅, 상용화 기술 개발 자금, 고도화 및 마케팅 지원, 사업화 과정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 ㈜대형네트웍스는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방콕에서 열린 'FRANCHISE EXPO THAILAND 2026'에 참전했다. 스마트오더 플랫폼 '이즈업(Ease-Up)'과 AI 기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K-스마트전단'을 선보이며 유통·프랜차이즈 분야에 AI를 접목한 기술력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대형네트웍스는 현지 유통·프랜차이즈 기업 50곳과 상담을 갖고 태국 AI Technovation과 업무협약 1건, 구매의향서 2건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1,403만 바트(한화 약 6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 IT 기업 Wisesight, 정부 지원 금융기관 GSB와도 기술 세미나를 열어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도는 ㈜대형네트웍스를 비롯해 ㈜뎁스, ㈜동서정보기술, ㈜태진시스템, ㈜화이트폭스 등 5개 기업을 'AI 스타기업'으로 지정했다.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과 올해 기술개발 과제 지원을 진행 중이다. 박환 경남도 인공지능산업과장은 "경남 AI 스타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보인 성과는 도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이 충분함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AI 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