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룬 화합의 공동체 3개 마을을 '2026년 귀농귀촌 모범마을'로 선정하고, 16일 하남읍 귀동마을에서 첫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밀양시가 16일 하남읍 귀동마을에서 귀농귀촌 모범마을 현판 제막식을 열고 3개 마을을 선정했다. (밀양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모범마을 선정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올해 모범마을로 선정된 곳은 하남읍 귀동마을, 상동면 신지마을, 상남면 남동마을이다. 밀양시는 귀농귀촌인 전입 인원, 주민 화합 행사 및 공동체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귀농귀촌인의 마을 행사 참여율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화합 정도를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앞서 추진된 이번 모범마을 선정은 귀농귀촌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먼저 손을 맞추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밀양시는 인구 감소 추세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다음 제막식은 6월 23일 상동면 신지마을에서, 6월 25일 상남면 남동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3개 마을의 우수 사례를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시켜 귀농귀촌인 유입과 지역 공동체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모범마을 우수사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귀농귀촌인 유입과 인구 증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모범마을로 선정된 지역에 대해 공동체 활동 경비 지원과 귀농귀촌인 정착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선정된 마을을 견학지로 활용해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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