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시흥4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실시한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독산2동주민센터에서 같은 검진을 진행한다.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검진함으로써 이동이 어려운 고령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검진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금천구민이며, 비용은 무료다. 구는 특히 만 75세 이상 신규 진입자와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집중검진 대상으로 지정해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금천구의 2025년 기준 총인구 22만 명 중 65세 이상이 4만 8천 명으로 18.9%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층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다.
검진은 치매 선별용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진행된다. 검사 결과는 정상, 인지저하 등으로 분류되며, 정상군에게는 매년 정기 검진을 안내한다.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 예약과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사후 조치를 즉시 지원한다.
안전하고 원활한 검진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전 금천구 치매안심센터(02-3281-9082)에 전화로 미리 일정을 신청해야 한다.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예방 교육, 가족 지원 프로그램,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각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예방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하게 검진을 받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