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까지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두 선비의 뜻을 품은 땅, 옥천'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중봉 조헌과 우암 송시열 등 옥천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지역 국가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옥천군이 국가유산 탐방과 문화체험을 결합한 '두 선비의 뜻을 품은 땅, 옥천'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국가유산 탐방과 문화체험을 결합한 '두 선비의 뜻을 품은 땅, 옥천'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이지당, 조헌 묘소, 옥주사마소 등 역사 현장을 무대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가족 단위와 다양한 연령층이 지역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함께 기획했다. 상반기에는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조헌과 함께 옥천 나들이', 선비문화를 주제로 한 도예 체험 '빚고 빚는 이지당', 전통 목조건축의 결구 원리를 배우는 '우암 옥주공작소' 등을 운영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국가유산 탐방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텀블러 만들기, 전통 기록문화를 체험하는 오침안정법 노트 만들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체험을 제공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중봉 조헌의 의병 정신을 되새기는 '옥천, 승리의 시작'을 비롯해 추가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옥천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누구나 친근하게 지역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내 손안의 역사 가이드 놀토'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