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최근 5년 이내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활용 식생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닭볶음탕과 물김치 만들기 실습이 펼쳐졌다.

이 교육은 전입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1차 교육은 고성군 전입 후 전통장류 가공업을 시작한 개천된장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강사는 지역 식재료로 닭볶음탕과 물김치를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고, 전입 후 지역 정착 경험과 농산물 가공 사례도 공유했다. 교육생들은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한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20일에는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백향과청, 오븐찰떡, 자색고구마 가래떡 등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농산물 활용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실습 중심 프로그램 구성에 있다. 전입주민들은 직접 손으로 만들면서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교육 참여자들 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전입주민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도시에서 유입된 인구가 지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문화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입주민이 지역 식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주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농업 활성화와 전입주민 정착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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