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가 3월 26일 제32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31일까지 6일간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구례군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조례안 18건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구례군의회가 제9대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2건의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전남 구례군의회 제공)

제1차 본회의에서 양준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례군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기본소득이 단순한 지원금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인 분석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구례형 기본소득 모델'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과 구례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결산검사위원은 3인 이상 5인 이내로 구성되며, 대표위원은 의장이 의원 중에서 지명한다. 이에 따라 유시문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고, 정민호 씨와 임채동 씨가 위원으로 선임되어 총 3인으로 구성됐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일간 2025회계연도 구례군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한다. 재정 운영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장길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이지만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중요한 안건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각 안건에 대해 면밀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9대 구례군의회는 지난 4년간 약 52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역대 가장 많은 의안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의원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사전 신청을 통해 본회의장에서 방청할 수 있으며, 영상 회의록을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방청 방법은 구례군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