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제21회 남해마늘한우축제 기간(6월 11~14일)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기부와 함께 남해의 특산물을 더 알찬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남해군이 6월 11~14일 남해마늘한우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 기부자에게 남해마늘 1만원 상당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남해군 제공)

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한우판매장 이용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기부자에게는 축제장 내 고향사랑홍보 부스에서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남해마늘을 1만 원 상당 추가 증정하는 것인데,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기부자들은 축제의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과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병행된다. 축제장 내 마련된 운영부스에서 직접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이들은 기본 답례품과 함께 룰렛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당첨 결과에 따라 추가 특별 답례품을 받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이 같은 이벤트 구성으로 남해군은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해군 행정과장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남해를 응원하고, 다양한 답례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남해군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축제 방문객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경험까지 제공하려는 취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시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 범위에서 해당 지역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의 특산물과 서비스를 접하면서도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로, 최근 들어 전국 지자체들이 창의적인 답례품과 이벤트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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