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청년 버스킹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6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의 첫 예선을 13일 오후 5시 남해유배문학관 주무대에서 연다. 역대 최고인 69개팀이 참가 신청하며 청년 버스킹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가 역대 최고인 69개팀을 모아 13일 남해에서 청년 버스킹 챌린지 첫 예선을 개최한다. (경상남도 제공)

올해는 기존 노래 중심 구성을 크게 바꿨다. 노래, 밴드·악기연주, 댄스 등 3개 분야로 확대하고, 우승팀에게만 주던 싱글앨범 발매 지원을 폐지했다. 대신 모든 참가자가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콘서트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예선부터 본선,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출연료를 현실화해 참가 청년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경남 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모집한 결과 총 69개 팀이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노래 34팀, 밴드·악기연주 25팀, 댄스 10팀으로 노래 분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도는 제출된 공연 영상과 버스킹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분야별 10팀씩 총 30팀의 예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13일 노래 분야 예선에 참가할 10팀은 박소연, 류희망, 플루이드, 김규민, 박순호, HOOK, 이준철, 홍창현, 김성엽, 임준형이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15일 월요일 오후 2시 유튜브 '경남청년' 채널에서 예선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도는 13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청년정보플랫폼(www.youth.gyeongnam.go.kr)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도민 선호도를 심사에 반영한다. 노래 분야 예선에 이어 밴드·악기연주 분야 예선은 27일 마산로봇랜드에서, 댄스 분야 예선은 7월 11일 통영 강구안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청년 버스커들에게는 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도민에게는 일상 속 청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하는 활기찬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청년 버스킹 문화를 활성화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청년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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