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경상남도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부문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우수기관으로 표창받고 1억 9,07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목표달성률은 100.3%를 기록해 도내 군부 평균 달성도 96.2%를 크게 웃돌았다.

남해군이 경상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부문 군부 1위를 차지하고 1억 9,07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남해군 제공)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다. 남해군은 98개 지표 중 97개를 완수했고 12개의 가중지표를 포함했다. 도내 군부 평균보다 4.1%p 높은 압도적인 성적이다.

양적 성과만이 아니라 정성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해의 고유한 문화·지리적 배경을 활용한 문화예술사업과 장애인 대상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혁신성을 평가받은 결과다.

도민이 직접 심사하는 '도민공감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초기창업자를 위한 전담 멘토제' 운영과 청년 DB 플랫폼 '청년은 항해중' 신규 개설을 통한 청년 정책 참여 활성화 사례가 우수 정책으로 최종 선정됐다. 외연적 성과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까지 인정받은 것이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2011년부터 시행된 종합 평가제도다. 중앙정부의 주요 국정 시책과 경남도의 핵심 역점 사업이 각 시·군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실효성 있게 집행되었는지를 검증한다. 보건·복지부터 일자리 창출, 재난 안전 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행정 전 영역에서 약 100여 개의 지표를 바탕으로 한다. 이 때문에 '지자체의 행정 종합 기말고사'로 불린다.

평가는 3단계 체계다. 먼저 목표 달성률을 숫자로 따지는 '정량평가'가 있다. 다음으로 지자체만의 독창적인 혁신 사례를 심사하는 '정성평가'다. 마지막으로 도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만족도를 점검하는 '도민평가'다. 인구와 예산을 고려해 도내 18개 시·군을 '시부(8개)'와 '군부(10개)'로 분리해 공정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군부 1위는 남해군의 전반적인 행정 역량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은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한두 부서의 노력만으로 불가능했다. 남해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지표를 관리하며 협업했다. 군청은 단체장 주재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지표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며 전 부서가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군부 1위는 맡은 바 자리에서 군민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 덕분"이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요 정책 성과 달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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