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함안복합문학관 1층 전시홀에서 항일애국지사 문학 특별전 '나의 꿈은 밤보다 깊어'를 개최한다. 일제강점기 항일 저항 정신을 담은 문학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조명하는 전시다.

함안군이 항일애국지사들의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6월부터 함안복합문학관에서 개최한다. (함안군 제공)

이번 특별전은 암흑 같던 식민지 현실 속에서도 독립의 꿈을 잃지 않았던 항일 지사들의 정신세계를 문학으로 만나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제목 '나의 꿈은 밤보다 깊어'는 시인 송몽규의 시 〈밤〉에서 따온 표현으로, 밤보다 깊은 꿈을 간직했던 이들의 신념을 상징한다.

전시에 소개되는 주요 작품들은 시대를 관통한 저항 문학의 정수들이다. 안중근 의사의 유훈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과 김구 선생의 독립 염원이 담긴 〈백범일지〉가 전시되며,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한용운의 〈당신을 보았습니다〉, 심훈의 〈그날이 오면〉, 이육사의 〈청포도〉, 김영랑의 〈독을 차고〉,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함안 출신 독립운동가 대암(大岩) 이태준에 관한 내용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태준의 일대기를 다룬 저서 〈번개와 천둥〉의 구절을 통해 의로운 삶을 추구했던 그의 생애와 지역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를 통해 함안이 배출한 독립운동가의 의기(義氣)를 조명하고, 지역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암흑 같은 현실 속에서도 끝내 꺾이지 않았던 항일애국지사들의 독립에 대한 꿈과 신념을 담아냈다"며 "밤보다 깊고 찬란한 꿈을 꾸었던 이들의 발자취가 오늘날 우리에게 건네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함안복합문학관 1층 전시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함안복합문학관(055-580-3608)으로 하면 된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