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김해종합운동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남 전역에서 4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남은 2024년 전국체전, 2025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전국 단위 종합 스포츠대회를 연속 개최했다. 이번 대축전은 엘리트 체육보다 생활체육 참여와 교류에 초점을 둔 행사로, 지역 경기장 운영 역량과 생활체육 기반을 함께 점검하는 무대가 됐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렸고,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관계자, 시·도 선수단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5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한일 생활체육 교류 30주년을 맞아 일본 선수단 154명도 참가했다.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주제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공연은 생활체육 참여, 경남의 자연·문화유산,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상 등을 무대 구성에 담았고,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대회는 26일 김해실내체육관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대한체육회 집계 기준 참가 인원은 2만3천6명으로 발표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김해에서 전국 생활체육 가족을 맞는 의미를 강조하며, 경남이 생활체육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경남체육회도 이번 대회를 세대와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축제로 평가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 성적보다 참여와 교류에 무게를 두는 대회다. 경남은 이번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장 관리, 자원봉사,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후속 과제를 이어가야 한다. 2027년 대회는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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