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6월 1일부터 경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문화 청소년 아이디어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남해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으는 이번 공모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감각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경상남도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다. 최소 4인 이상 6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으며, 관광·축제·문화·예술기획·마케팅 등에 관심 있거나 지역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다만 균등한 참여 기회를 위해 학교당 대표 1개 팀만 참가 가능하며, 소속 담당 교사를 통해 이메일(mole217@so-cket.com)로 접수해야 한다.
공모의 핵심 주제는 두 가지다. 첫째는 '남해군 자원을 활용한 관광문화예술 콘텐츠 제안'이고, 둘째는 '남해바래길 활용 관광 프로그램 제안'이다. 참가팀은 실현 가능성이 높은 관광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형 콘텐츠, 홍보 방안 등을 자유롭게 기획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지역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한 후 본선에 진출할 최종 12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 팀은 7월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주간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고도화한다. 8월 1일 아이디어톤 본행사에서 현장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640만 원 상당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최우수·우수상을 비롯해 총 13개 팀에게 수상 혜택이 분배된다. 제출 서류 및 세부 유의사항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태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로컬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시각"이라며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경남 청소년들이 로컬 크리에이터로 자생력을 키우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관광문화가 교육적 가치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055-762-4834, mole217@so-cket.com)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