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별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10대 의원들을 대상으로 'SNS로 여는 소통 의정'을 주제로 한 교육을 개최했다. 이는 정보 이용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의정 활동을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원씽 퍼스널브랜딩 대표이자 국제AI협회 이사인 김금란 한국강사교육협회 부협회장이 강사를 맡았다. 그는 생성형 AI와 소셜미디어 활용, 퍼스널브랜딩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현재 왜 소셜미디어 의정이 중요한지, 의정 활동을 효과적인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 인공지능을 활용해 일주일치 콘텐츠를 30분 안에 제작하는 기법 등이 다루어졌다.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조례 발의 및 심사, 예산·행감, 현장 방문 등의 기존 활동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변환하는 실무 방법을 익혔다.
특히 '무엇을 했는가'라는 단순한 활동 보고에서 나아가 '시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 전략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의정 원고를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등 다양한 플랫폼 형식으로 변환해 보는 실습을 진행했고, 카드뉴스와 영상 제작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도 학습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법,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등 소셜미디어 운영 시 지켜야 할 법적 기준도 함께 점검했다.
박종혁 의장은 "시민 곁의 의회로서 의정활동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소셜미디어와 인공지능 등 새로운 수단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의정에 더욱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10대 의회가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의정 역량 강화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앞서 7월에 'AI 활용 스마트 의정업무'를 주제로 첫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예산안 및 행정사무감사 심사 기법, 4대 폭력 예방,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