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9월 1일부터 22일간 제289회 정례회를 개최해 시정 전반의 문제점을 짚고 내년도 예산 운영 방향을 결정한다.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3주간의 일정에서 핵심 안건이다.

정례회 기간 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는 시장·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업무 수행을 검토하는 한편, 의원 발의 자치법규 14건을 포함한 조례 및 기타안건 33건을 심사한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중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제도, 성별 임금 차별을 줄이기 위한 공시 규정, 로봇산업 진흥 조례,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정례회 초반인 1일부터 3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4일부터 11일까지 시 본청과 각 사업소·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가 실시된다. 14일부터 21일까지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 검토 기간으로, 14일과 15일에 결산안을 다루고 16일부터 21일까지 추경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의한다. 22일 최종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정례회에서 심의할 결의안으로는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과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이전·활용방안 마련 및 군포시와의 협의 촉구 결의안'이 있다.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군포시의회의 첫 정례회다. 이우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꼼꼼히 살피고, 결산과 추경 심사에서는 시민의 세금이 적정하게 쓰였는지,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됐는지 면밀히 따져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의회 첫 정례회인 만큼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대안까지 제시해 '일하는 의회, 인정받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례회 회의는 군포시의회 공식 누리집(gunpocouncil.go.kr)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월간 의사일정에서 구체적인 회기 일정과 안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