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공공생리대 무료 서비스 '모두의 생리대'를 본격 운영한다. 중구는 지하철 역사와 공공시설 9개소에 자동지급기 9대를 추가 설치해, 관내 공공생리대 지급기를 총 35개소 44대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설치된 장소는 중앙로역, 중구청역, 서대전네거리역, 오룡역 등 지하철 역사 4곳과 나라키움 선화동 빌딩, 충남대전학사관, 성락종합복지관, 석교동 행정복지센터, 대전효문화관리소(뿌리공원) 등 공공시설들이다. 주민과 방문객이 급작스럽게 생리용품이 필요할 때 행정복지센터, 지하철, 복지시설, 공공청사, 공원 등 인근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중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참여 중이다. '모두의 생리대' 사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지난 7월 6일부터 전국 시범지역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순차 운영하는 국가 사업으로, 공공시설에서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중구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공공서비스 기반을 더욱 촘촘히 갖추게 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체감도 높은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중구는 이번 추가 설치를 계기로 '모두의 생리대' 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