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출범한 제6대 증평군의회가 4년 임기의 마지막 해인 2026년을 맞이했다. 초대 의장 이동령 의원이 전반기 의회의 기틀을 다진 뒤, 후반기 지휘봉을 잡은 조윤성 의장이 '현장 밀착형' 리더십으로 지난 정책들을 군민의 실제 삶 속에 안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조윤성 의장이 이끄는 제6대 증평군의회가 현장 밀착형 의정으로 복지·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증평군의회 제공)

조윤성 의장은 취임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일관되게 실천했다.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지역의 해묵은 난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한 것이 특징이다. 인접 지역 가축시장 설치 반대가 대표 사례다. 의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회 차원의 강력한 의지를 결집해 이를 막아냈고, 그 결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추진이라는 약속을 얻어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025년 단수 사태와 기름 유출 사고 당시에는 즉각 '재난대응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을 점검하고 재난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군민의 안전권 수호에 앞장섰다.

의회 차원의 성과도 뚜렷하다. 제6대 의회는 정례회 8회를 포함해 총 42회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215건을 포함한 41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59건의 조례안은 주민의 목소리를 제도권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목상권 활성화,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 지방소멸 대책, 스마트팜 점검,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24건 '5분 자유발언'은 군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집행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매월 개최된 정책 이슈 보고회는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며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제고했다.

복지 분야 혁신이 특히 주목된다. 조 의장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 조례'는 마을 단위 복지 모델의 초석이 되었다.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증평형 통합돌봄' 시스템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증평군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 고독사 예방,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학대피해아동쉼터 개소 등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촘촘한 복지 정책이 더해지며 증평군은 따뜻한 돌봄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도 병행했다. 조 의장은 도안면 산업단지와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 등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증평 특화먹거리 연구회' 등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여 지역 고유 자원을 경제적 가치로 연결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을 통해 '일 잘하는 의회, 깨끗한 의회'라는 위상도 공고히 했다.

조윤성 의장은 2026년 새해 화두로 '유종지미(有終之美)'를 선정했다. 지난 의정 성과를 내실 있게 정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신년사에서 의장은 "2026년은 제6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제7대 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기"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경제 회복과 군민 복지 증진을 향해 마지막까지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수도권 생활쓰레기 충북 반입 문제 같은 지역 현안에도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