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치매안심센터가 7월 1일부터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치매가족교실 '마음모아'를 개강했다. 7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올바른 치매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부터 치매가족교실 '마음모아'를 운영한다. (고성군 제공)

이번 교실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가족들의 돌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호자들 간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지난 7월 1일 첫 회기는 '치매 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치매의 원인과 증상, 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배웠으며, 자신들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서는 치매정신행동증상 이해하기, 치매환자와 함께하기, 자신을 알아보기, 자신을 돌보기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센터는 참가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소통하며 정서적 지지를 얻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