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장과 임시파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방제사업 추진 상황과 방제산물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도가 우기철 산사태 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상남도 제공)

점검 첫날인 1일, 경남도 환경산림국장과 밀양시 산림녹지과장, 시공 및 감리 관계자 등이 밀양시 일원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임시파쇄장에서는 소나무류 벌채목이 방치되지 않았는지, 활엽수 벌채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했다. 특히 방진막 설치 상태와 살수 조치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으며, 방제산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수종전환 방제사업장에서는 벌채지 경사지와 배수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 구조물 정비와 사면 안전조치 등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근본적인 방식으로서 수종전환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방제 과정과 이후의 현장 안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기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예방조치와 철저한 방제산물 관리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