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뜨락도서관의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 '은뜨락 북라운지'를 9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인근의 공원과 수변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편하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은평구 은뜨락도서관이 9월부터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 '은뜨락 북라운지'를 재개해 벚꽃거리와 근린공원, 수변공간에서 주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은평구 제공)

은뜨락 북라운지는 벚꽃거리와 마고정 근린공원, 구파발 수변공간 등에서 운영된다. 각 장소에는 캠핑 의자, 돗자리, 독서대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같은 야외 독서 공간을 통해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상반기인 4월부터 6월까지는 이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바이올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다만 폭염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고려해 7월과 8월에는 운영을 중단하고 여름철 휴식기를 가졌다.

하반기부터는 9월과 10월 동안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북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날씨가 쾌적한 가을철에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야외에서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과 공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독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뜨락도서관은 건물 내 실내 독서 공간뿐만 아니라 야외 문화 활동을 접목해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