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2500억 원으로 잡고 본격적인 사업 발굴과 대응 전략 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7일 2차 보고회를 열어 1차 발굴 사업의 추진 상황을 다시 살피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신규 사업과 확보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사업 나열보다 내년도 예산 전쟁의 우선순위를 가다듬는 과정에 가깝다. 지방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관광 인프라, 산업단지 정비, 청년 정주 여건, 물류 기반 같은 현안을 국·도비 사업으로 연결해야 지역의 중장기 투자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함양군이 4~5월을 핵심 시기로 보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방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점은, 발굴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예산 반영까지 염두에 둔 대응으로 읽힌다.
이번에 새로 발굴된 사업은 모두 22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추계곡 탐방로 설치사업 50억 원, 상림 어린이공원 가족 체험형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10억 원, 노후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197억 원, 청년친화도시 지정사업 10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4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관광 자원 확충과 생활 기반 개선, 청년 정책을 함께 묶어 예산 확보의 폭을 넓히려는 구상이 드러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사업 구성이 비교적 생활 밀착형이라는 점이다. 계곡과 공원 정비는 체류형 관광과 연결되고,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공영차고지 조성은 지역 산업 기반과 교통 불편 해소와 맞물린다. 여기에 청년친화도시 지정사업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국·도비 전략은 지역 활력과 정주 여건을 함께 겨냥한 포트폴리오로 짜인 셈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된 사업을 계속 점검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