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8월 6일 구리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인생 노트 사업 '내 인생 쓰·리·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인생 노트와 프로그램 활동 영상을 선보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소중한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삶을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인생 노트와 프로그램 활동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고 성찰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장과 내빈의 인사말로 시작해 프로그램 활동 영상 시청, 참여자 소감과 이야기 발표, 참여자들이 작성한 인생 노트와 관련 작품 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기록한 인생의 순간들이 작품으로 전시되면서 참여자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참석자들에게는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스스로 돌아보고 기록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미 구리시노인상담센터장은 "인생을 기록하는 것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이번 인생 노트 사업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과 이야기가 기록되고 공유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돌아보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구리시노인상담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