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과 경로당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6년 거점경로당 순회교육'을 성료했다.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주관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16개 동 거점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91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산구가 16개 동 거점경로당에서 진행한 순회교육에 91개 경로당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예방부터 보이스피싱 대처법까지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용산구 제공)
용산구가 16개 동 거점경로당에서 진행한 순회교육에 91개 경로당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예방부터 보이스피싱 대처법까지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용산구 제공)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 운동과 예방수칙부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교통안전 수칙, 경로당 회계와 운영 규정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가 준비한 계란과 김, 밑반찬 등 지원 물품도 전달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로당 회장은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치매 예방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경로당 회계 처리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경로당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을 만들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